근로자 건강센터 안내

근로자 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공공 보건지원 기관으로, 중소기업 및 취약 근로자의 건강을 관리하고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현장 근로자들의 신체 및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곳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센터에서는 간단한 건강검진을 통해 혈압, 혈당, 체성분, 폐활량 등을 측정하고, 전문 간호사 및 운동처방사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별 건강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심리상담 전문가가 근로자의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등을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심리지원을 제공합니다.

산업위생 전문가가 현장 작업환경에 대한 유해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을 위한 조언 및 작업 자세 교정,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제공합니다.

전국의 모든 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50인 미만 중소기업 근로자, 비정규직,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이용을 적극 권장합니다.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해도 상담이 가능하며, 전화 문의나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도 지원됩니다.

2024년 기준 전국 26개소 이상에서 운영 중이며,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찾아가는 이동 건강센터 서비스도 함께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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